몰입도가 좋았던 신작영화 인사이드 줄거리와 감상평 결말포함

영화 인사이드 (출처: IMDb)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도가 좋았던 신작영화 인사이드 줄거리 결말포함

2023년 신작영화로 인사이드는 스파이더맨에서 활약한 윌렘대포가 주연인 영화입니다. 제가 스릴러를 좋아하기도 하고 윌렘대포의 노련한 연기력을 보고 영화 시작하고 몰입한 나머지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영화이기에 이 영화의 줄거리와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인사이드 주인공 Willem Dafoe

Willem Dafoe(윌렘대포)는 다양한 역할을 맡으면서 활약을 한 배우입니다. 과거에는 큰 작품보다는 예술영화에서 자주 활약했다고 합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대배우 반열에 등극한 배우이며, 특히 스릴러장르의 영화에 출연하거나 빌런 역할을 자주 맡은 배우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스파이더맨에서 그린 고블린역으로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연기력과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윌렘대포는 대배우답게 연기력이 굉장히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스파이더맨에서 이중인격을 연기하며 높은 캐릭터 이해도와 각 캐릭터에서 나타나는 표정연기가 인상 깊었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인사이드 줄거리

침입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고급 주택에서 잠시 후, 헬기가 나타나고 한 남자가 고급 주택 안으로 들어옵니다. 재빨리 보안 시스템을 해제하고 고가의 예술품들을 모두 훔친다. 하지만 30억짜리 작품이 보이지 않아서 이상했던 주인공. 어쩔 수 없이 건물 안에서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보안 시스템이 오작동하고 집이 봉쇄되어 버립니다. 주인공은 엄청 당황을 하고 결국 남자 혼자서 집 안 건물에 남겨지게 되고 밖에서 수신 중이었던 동료들은 철수하게 됩니다.

건물 안에서 고립된 주인공

최대한 빨리 빠져나가려는 주인공은 다양한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스마트 홈 시스템이 고장 난 건지 아니면 보안 시스템이 가동된 건지 물이 끊겨버리고 난방 시스템까지 작동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탈출하고자 나무로 된 문에 구멍을 뚫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나무로 되어 있는 문을 뚫기게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아침이 찾아오고 무전기를 사용해 보지만 아무런 응답을 들을 수 없게 됩니다. 나무로 구멍을 뚫으려는 시도를 잠시 접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탈출할 방법을 구석구석 찾게 됩니다. 주인공은 천장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각종 가구들을 이용하여 탈출하기 위한 도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높은 천장에 닿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고 계속 작동 중인 난방시스템으로 주인공은 땀을 흘리며 냉동실 벽에 있던 얼음이라도 먹어보며 버티려고 합니다. 잠시 후 실내정원에 있던 스플링클러에서 물이 나오고 주인공은 죽다가 살아나게 됩니다.

탈출 시도와 뜻밖의 발견 그리고 결말

주인공은 다시 힘을 내어 가구로 천장을 닿기 위한 작업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천장에 닿게 되지만 탈출하기에는 너무 단단하여 어려웠습니다. 집 안 내부에 있는 CCTV로 문 밖에서 청소부가 문 앞을 청소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주인공은 문을 열어주길 간절히 바라지만 청소부는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난방만 작동하던 시스템이 갑자기 냉방으로 작동되면서 집 안은 온도가 내려가게 되고 건물은 쾌적한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계속해서 천장의 구멍을 뚫는 시도를 하게 되고 시간이 흘러 건물 안은 겨울처럼 온도가 내려가게 됩니다.

주인공은 화재경보기를 울려 탈출하려 하지만 그것마저도 통하지 않게 됩니다. 주인공은 천장의 마지막 나사를 풀고 빠져나갔는지에 대한 오픈엔딩으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감상평

주인공 혼자서 탈출하는 영화이기에 대사는 많이 없지만 갇혀버린 건물에서 더워지고 추워지는 각각의 환경변화에 따라 주인공이 느껴지는 정신적 심리와 한계에 부딪히려는 육체를 묘사하는 여러 가지 예술적인 표현과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 영화입니다. 처음엔 범죄를 저지른 한 인간이 예술품을 훔치려는 목표와 다르게 고립된 환경에서 원래의 목적을 잊은 채 살기 위한 몸부림치는 장면들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자 본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윌렘대포의 연기력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고 다음작품은 어떤 작품일지 기대됩니다.